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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규 "K리그1 데뷔골 정말 기쁘다, 감독님의 좋은 훈련 덕분"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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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장민규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리며 시즌 첫 원정승과 첫 연승을 선사했다.


제주SK는 4월 11일(토)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시즌 첫 원정승과 첫 연승을 기록했다. 2승 2무 3패 승점 8점을 확보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의 초대장은 장민규였다. 전반 18분 장민규가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백패스를 유도했고 이를 김준하가 가로챈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쪽 페널티박스 빈공간을 내준 볼을 장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장민규의 K리그1 데뷔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경기 후 장민규는 "평상시 연습했던 부분이 경기장에서 잘 나왔다. 연승을 거두면서 다음 김천과의 홈 경기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10골 가까이 득점했는데 1부리그에서 득점은 없었다. 한국에서 1부리그 골을 넣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감독님이 좋은 훈련을 시켜주신 덕분에 경기장에서도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도 드러냈다. 그는 "축구를 하면서 유럽 출신 감독님은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했었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영입되면서 경쟁 자체가 치열해졌지만 오히려 설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경기도 많이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중앙 수비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을 마친 장민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경기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전에 센터백을 봤었기 때문에 수비수들과 소통하면서 빈자리를 메우고 수비라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와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더 편하게 전방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경기력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