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서 베테랑 절친 듀오 남태희-임창우 앞세워 승수 쌓기 재시동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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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다시 승수쌓기에 도전한다. 새로운 가속 페달은 '베테랑 절친 듀오' 남태희와 임창우다.
제주SK는 5월 2일(토)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제주SK는 지난 10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면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가 멈췄다. 하지만 제주SK는 1로빈의 마지막 상대 전북을 제압하고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의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 현재 제주SK는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지옥의 5월을 시작하는 첫 여정이라는 점에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승부처다. 제주SK는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이날 경기부터 5월 17일(일) 안양전까지 약 2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무려 5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특히 5월 5일(화) 부천전과 5월 13일(수) 울산전 등 주중 2경기는 모두 원정이라는 점에서 체력적인 부담까지 가중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피로 회복제는 바로 승리다. 여기에 효율적인 로테이션과 동기부여까지 더해줄 오프너가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다.
제주SK는 베테랑 절친 듀오 남태희와 임창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남태희와 임창우는 현대중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절친 사이로 유명하며, 커리어 황혼기에 제주SK에서 의기투합하고 있다. 클래스도 여전하다. 남태희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아직 수확하지 못했지만 판을 쥐고 흔드는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임창우는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난 9라운드 대전 원정(1-0 승)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전북전은 이들에게 남다른 동기부여를 가져다주고 있다. 남태희는 전북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남태희의 활약으로 제주SK는 지난 시즌 전북과 3차례 맞대결에서 3무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남태희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하면서 기세를 한껏 올린다는 각오다. 임창우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번 전북전에서 자신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열린다.(K리그1 168경기 6골 7도움+K리그2 28경기 2골+PO 4경기) 매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않지만 늘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했던 임창우도 이날 경기만큼은 화려한 주인공을 노린다.
남태희는 "정말 쉽지 않은 5월이 될 것이다. 그 시작인 전북전부터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베테랑인 나부터 한발 더 뛰겠다. 고참 선수로서 항상 솔선 수범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우는 "(남)태희와 함께 시간을 거스르는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온 힘을 다해 뛰겠다. 제주SK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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