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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으로 되새긴 K리그 100G 출전 금자탑' 오재혁, 위기에 더 빛나는 제주SK FC의 한수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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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오재혁(23) K리그 통산 100경기 금자탑을 세운 뒤 '믿을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재혁은 3 15() FC서울과의 3라운드 홈 경기(1-2 )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K리그1 36경기+K리그2 62경기+PO 2경기)을 달성했지만 그의 시작은 물음표에 가까웠다. 4 4(부천FC1995와의 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도 가졌지만 아쉽게도 출전은 하지 못했다

 


실망이 클 법도 했지만 오재혁의 얼굴에는 여전히 자신감이 엿보였다그동안 조용하지만 강한 발자취를 남겼던 그였기에 다시 찾아올 기회를 위해 담금질에 더 집중했다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비롯해 드리블경기 운영중거리슛 등 경기 중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본인의 장점이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지는 강행군과 부상 공백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처방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

 


실제로  오재혁은 지난 시즌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무려 31경기에 출전해 1 3도움을 기록했다단순한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하기에는 오재혁이 가진 전술적 가치와 멀티 플레이 소화 능력는 매우 탁월했다그리고 오재혁은 타이트한 4월 리그 일정( 5경기)과 함께 이창민이탈로 등 주축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매 경기 활약하며 자신을 둘러싼 물음표를 보란 듯이 지우고 있다


 

오재혁은 4 18(김천과의 8라운드 홈 경기(1-1 )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오재혁은 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프로 무대에서 터트린 첫 프리킥 득점이었기에 그 임펙트가 남달랐다. 9라운드 대전 원정(1-0 )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까지 소화한 데 이어 10라운드 인천 원정(0-1 )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제주SK는 다가오는 5월에도 약 2주간(5/2~5/17)의 짧은 기간 동안 무려 5경기를 소화해야 한다선발 여부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믿음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오재혁의 활약은 제주SK의 입장에선 위기에 더 빛나는 한수가 아닐 수 없다오재혁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자신을 더욱 채찍질했다오는 8 3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에게는 매 경기가 결승전과도 같다

 


헌신의 의미를 아는 '팀 플레이어'로 기억되고 싶다는 오재혁은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지금 가장 나를 힘들게 만드는 건 바로 남은 시간 밖에 없는 것 같다입대까지 월드컵 휴식기를 제외하면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은 2달여밖에 없다그래서 매 경기 결승전인 것처럼 온 힘을 다해 뛰고 있다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다음 5 2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는 제주SK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