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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제주SK FC, 선두 서울전에 이어 2위 울산 상대로 '화력 점화' 예고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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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선두 FC 서울에 이어 2위 울산 HD까지 선두권 도장깨기에 나선다.


 

제주SK 5 13() 오후 7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 5 3 5패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다.

난적 부천에 이어 선두 서울까지 연이어 격파하면서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다음 상대는 울산이다. 울산 역시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면서 리그 2위까지 도달했다. 상승 기류를 탄 울산까지 잡아낸다면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과 함께 자신감까지 한껏 충전할 수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3 18(), 4R 홈경기)에서 골대 불운으로 0-2로 패한 아픔도 설욕할 수 있다


 

불붙은 화력을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수비(13경기 12실점)와 비교해

다소 부족한 공격력(13경기 11) 약점으로 손꼽혔지만 이러한 우려마저도 지난 서울전에서 해소시켰다. 박창준과 김준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제주SK가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7라운드 포항 원정

(2-0 ) 이후 처음이다. 만약 다득점 승리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승점 3점 이상의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김준하의 마수걸이포가 반갑다. 시즌 개막 후 12경기 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김준하는 또 서울을 상대로 느낌표를 찍었다. 김준하는 지난해 2 15() 서울과의 홈 개막전(2-0 )에서 전반 14분 결승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준하는 제주SK 유스팀과 숭실대에서 '게임 체인저'로 활약했을 정도로 스피드, 드리블, 슈팅, 활동량 등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프로레벨에서는 힘과 세기를 더하면서 더욱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8 3()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준하는 시즌 첫 골을 시작으로 입대 전까지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네게바 역시 공격 포인트를 노리고 있다. 네게바는 지난 서울전에서 골 빼고 다 보여줬다. 전반 18분 박창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시즌 첫 도움)한 데 이어 후반 8분 김준하의 추가골 장면에서 득점의 시발점이 되는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모든 득점 장면에 기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Man of The Match도 당연히 네게바의 몫이었다.


 

울산 원정에서는 시즌 첫 필드골을 정조준한다. 네게바는 지난 3 8() 안양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

(1-2 )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필드골이 없다. 현재 2~3선에 걸쳐 다양한 득점 루트가 연출되고 가운데 네게바까지 본격적으로 득점 레이스에 가세한다면 더 할 나위가 없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서울전 멀티골 승리로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서울전처럼 공격 루트의 다양화가 계속 이어진다면 제주SK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번 울산 원정에서도 우리 선수들을 믿고 나 역시 자신감을 갖고 원정길에 오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