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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울산 원정서 1-2 아쉬운 패배...네게바 만회골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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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울산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SK는 5월 13일(수)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남태희-네게바, 김준하-장민규-오재혁-권창훈, 김륜성-세레스틴-김재우-임창우,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제주SK는 위기에 빠졌다. 전반 16분 이동경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31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트로야크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연이은 실점을 내준 제주SK는 수비 안정을 꾀하면서 반격을 준비했다. 



부상 암초도 만났다. 전반 42분 1차 저지선 역할을 도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장민규가 부상으로 김건웅과 교체 아웃됐다. 골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막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권창훈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을 맞고 나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제주SK는 볼 점유율을 가져오면서 반격의 수위를 높였다. 제주SK는 후반 13분 김준하 대신 김신진을 교체 투입하며 최전방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후반 17분에 네게바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제주SK는 후반 33분 남태희와 임창우를 빼고 최병욱과 박창준을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수비 집중력도 잃지 않았다. 후반 38분 추가 실점 위기에서 야고의 헤더를 김동준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지웠다.



결국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42분 박창준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네게바가 다이빙 헤더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네게바의 첫 필드골(시즌 2호골). 기세가 오른 네게바는 1분 만에 울산의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VAR 결과 볼을 뺏는 과정에서 네게바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 취소가 선언됐다.



이 과정에서 판정에 항의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이후 제주SK는 계속 막판 공세에 나섰다. 네게바와 최병욱이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면서 울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제주SK는 원정길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