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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오재혁의 경기 중 포지션 변화, 새로운 기회가 됐다"

  •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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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오재혁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제주SK는 7월 12일(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졌다. 


경기 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양 팀 모두 잘했고 밸런스가 맞춰진 경기였다. 대전은 명확하게 킥을 노렸고, 우리는 볼을 소유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볼 점유율은 우리가 75%가량 가져갔고, 슈팅도 많았다."라고 이날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복기했다. 


이날 경기의 수확은 오재혁이었다. 오재혁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3분 임창우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대전을 상대로 중원을 장악해냈다. 


이에 대해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경기 초반 플랜은 박창준 뒤에서 오재혁과 남태희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창우의 부상으로 오재혁을 중앙 지역으로 배치했는데 이 선택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꾼 것 같다. 오재혁이 중앙에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결과적으로 후반전에 볼을 소유하고 볼을 돌리는 흐름도 좋아졌다."라고 오재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