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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진 2경기 연속골' 제주SK, 강원과 1-1 무승부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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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강원FC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SK는 7월 21일(화)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SK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에 만족해야 했다. 


홈팀 제주SK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진, 네게바-김준하-김륜성, 이창민-이탈로, 조인정-세레스틴-권기민-유인수,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SK였다. 전반 21분 이창민이 오른쪽 측면 터치라인에서 골문 앞으로 길게 내준 크로스를 김신진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강원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신진의 2경기 연속 득점과 이창민의 2경기 연속 도움. 하지만 강원은 6분 만에 따라붙었다. 고영준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빠른 템포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고영준의 강원 데뷔골. 


제주SK는 실점 과정에서 그라운드 위에 또 다른 볼이 있었고 선수들의 시선이 분산됐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43분 박상혁이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상혁을 빼고 신민하를 교체 투입하며 백포에서 백쓰리로 변형을 가했고 수비 시에는 파이브백으로 나섰다. 


제주SK는 후반 16분 네게바, 김륜성, 김신진을 빼고 박창준, 최병욱, 신상은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후반전 들어 주춤했던 강원은 후반 22분 고영준과 최병찬 대신 김건희와 아부달라를 기용하면서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후반전에서 볼점유율을 61%까지 끌어올린 제주SK는 후반 27분 오재혁과 이창민을 맞바꾸며 중원 싸움에 승부를 걸었다. 


강원은 후반 29분 김도현 대신 홍철을 교체 투입했다. 홍철의 시즌 첫 출전. 강주혁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수비라인의 재정비가 이뤄졌다. 제주SK는 후반 34분 신상은이 문전 앞까지 과감하게 파고 들며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강원의 수비벽에 가로막히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실점 위기를 넘긴 강원은 후반 39분 아부달라의 헤더가 제주SK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무효 처리됐다.


제주SK는 후반 42분 권기민 대신 김재우를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양팀의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하지만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