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수비 재정비+귤리트 김신진' 앞세워 광주 원정 승리 정조준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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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광주 원정에서 수비 재정비와 '귤리트' 김신진을 앞세워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제주SK는 7월 26일(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6승 6무 7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질주하고 있지만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의 가속페달을 밟아야 한다.
광주는 리그 최하위(승점 10점)에 그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시즌 광주전 4연패 및 최근 광주를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적의 열세를 끊고 승리를 거둔다면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수비 재정비가 관건이다. 중앙 수비의 핵심 토비아스(포루투갈)과 세레스틴(프랑스)이 각각 퇴장 징계와 경고누적(5회)로 이번 경기에서 나설 수 없다. 이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이들의 대체자로 권기민, 김재우, 김건웅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신인 권기민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하며 세르지우 코스타호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185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했으며 중앙 수비수임에도 스피드가 좋고, 경기를 읽는 시야가 뛰어나 주발인 오른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다.
김재우(2026시즌 12경기 출전)는 지난 19라운드 강원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광주 원정을 대비한 예열을 마쳤다. 100m를 11초대에 끊는 스피드와 강력한 대인 방어 능력은 광주 원정을 앞두고 제주SK에 다양한 수비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김건웅(2026시즌 8경기 출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할 시 중앙 수비수로 기용이 가능하며, 4-2-3-1 전술의 경우 한 단계 위로 배치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인 패싱 능력으로 경기의 흐름을 조율할 수 있다.
'귤리트' 김신진의 활약상도 기대된다. 김신진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김신진의 치명적인 무기는 포어체킹(전방압박)이다.
김신진은 상대팀에게는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펼치는 까다로운 타입의 선수다. 상대의 리듬을 끊기 위해 김신진을 중심으로 전방에서 과감한 포어체킹을 통해 상대의 패스 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면 승산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토비아스와 세레스틴의 공백은 아쉽지만 우리는 권기민, 김재우, 김건웅이라는 좋은 대체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신진은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도 뛰어난 선수다. 광주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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