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민 프로 데뷔골' 제주SK, 광주 원정서 2-1 짜릿한 역전승
- 20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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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권기민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광주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SK는 7월 26일(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정지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오재혁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권기민의 역전골을 앞세워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시즌 광주전 4연패 및 최근 광주를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시달렸던 제주SK는 이날 승리와 함께 광주와의 악연을 확실하게 끊어냈다.

원정팀 제주SK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진, 네게바-김준하-박창준, 오재혁-이탈로, 김륜성-김건웅-권기민-유인수,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광주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세종이 왼쪽 코너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반대편에 있던 문민서가 헤더로 떨궜다. 볼은 김동준 손에 걸렸지만, 정지훈이 리바운드 볼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전반 초반 밀리던 제주SK는 쿨링 브레이크 이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오재혁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김경민에게 잡혔고, 34분 네게바의 묵직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있었으나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제주SK가 동점에 성공했다. 오재혁이 전반 40분 빠르게 돌파하며 김경민 앞에 두고 칩샷을 시도했으나 골문 앞에서 박원재가 걷어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볼이 골 라인을 넘어서며 골로 인정됐다.
제주SK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네게바의 헤더 패스 받은 이탈로의 슈팅은 높이 떴다.
광주는 수적 열세 악재를 맞이했다. 최경록이 후반 10분 시도한 태클은 김륜성 정강이로 향했다. 주심은 최경록에게 바로 레드카드와 함께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맞이한 제주SK는 광주를 압박했다. 네게바가 후반 12분 우측에서 온 유인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고, 19분 박창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제주SK는 후반 22분 신상은, 최병욱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제주SK의 우위는 계속됐다. 김신진이 후반 36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김경민에게 잡혔다. 제주는 후반 36분 이창민과 김재우까지 투입하며, 공격과 높이를 한 층 더 강화했다.
제주SK는 이창민을 중심으로 결승골을 노렸다. 이창민이 후반 42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주앙 페드로 맞고 굴절되어 빗나갔다.
두들기던 제주SK가 결승골에 성공했다. 권기민이 후반 추가시간 1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최병욱의 크로스를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 했다. 권기민의 프로데뷔골은 그대로 승리의 마침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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