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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골' 권기민 "축구를 늦게 시작했기에 간절함이 더 크다"

  • 20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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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권기민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광주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SK는 7월 26일(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정지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오재혁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권기민의 역전골을 앞세워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시즌 광주전 4연패 및 최근 광주를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시달렸던 제주SK는 이날 승리와 함께 광주와의 악연을 확실하게 끊어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인터뷰를 가진 권기민은 "일단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형들이 잘 도와주신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고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최병욱선수가 볼을 잡았을 때 크로스를 올리는 게 딱 보였다. 정말 좋은 크로스를 올려준 덕분에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경기력이 내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골을 넣어서 기분은 좋지만 경기력은 반드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자신에게 신뢰와 믿음을 계속 주고 있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계속 증명을 해야 한다.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수치가 아닌 노력을 이야기했다. 그는 "프로 데뷔 시즌이지만 이렇게 감사하게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금의 관심이 순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비교적 남들보다 축구를 늦게 시작했기에 간절함이 더 크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대학교에서 프로에 와서까지 여전히 나는 도전자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계속 노력을 말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더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