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패 달성'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8월도 힘들겠지만 우리의 한계를 밀어붙여야 한다"
-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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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승부차기 혈전 끝에 화성 FC를 제압하고 코리아컵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제주SK는 7월 28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화성과의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안찬기의 두 차례 선방쇼를 앞세워 4-2로 제압하며 코리아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굉장히 감동적인 경기였다. 오늘은 마치 두 경기를 한 것 같다. 전반전은 상대가 우위를 점했고 그들이 이기고 싶어 하는 의지가 컸다. 반전이 필요했다. 그래서 후반전에 많은 교체를 감행했다. 물론 피지컬적으로 리스크를 안았지만 우리가 얼마나 코리아컵을 원하는지 증명하고 싶었다. 120분의 승부는 정말 쉽지 않았지만 합당한 결과를 가져와서 정말 기쁘다. 체력은 힘들었지만 멘탈적으로 승리라는 보상은 값지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승부차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안찬기의 활약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승부차기 훈련을 많이 했다. 승부차기는 운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근배 골키퍼코치와 분석팀이 잘 분석했고 무엇보다 안찬기가 정말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어쩌면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승부차기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다. 안찬기와 교체 아웃된 김동준은 아직 어떤 부상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메디컬팀이 체크 후 내일 정도면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제주SK 데뷔골을 터트린 아이아스에 대해서는 "아이아스는 영입 전부터 어떤 선수인지 잘 파악하고 있었다. 아이아스는 퀄리티가 뛰어난 선수이며 앞으로의 영입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아이아스가 계속 활약한다면 한국 축구가 주목할 것이며 팀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SK는 7월 코리아컵 포함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질주했다. 하지만 8월의 일정은 더 가혹하다. 8월 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과 8월 19일 안양과의 코리아컵 16강을 비롯해 리그 6경기까지 총 8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에 대해 "7월에 정말 퀄리티 있는 결과와 태도를 유지했다. 8월 일정도 타이트하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인천, 뮌헨, 전북을 상대하고 안양과 2연전도 치러야 한다. 분명 힘들겠지만 우리의 한계를 밀어붙여야 한다."라고 지친 선수단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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