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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군 입대 앞둔 안찬기-오재혁-김준하, 정말 보고 싶을 것"

  •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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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SK는 8월 2일(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SK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예상대로 치열한 경기 흐름이었다. 시작은 좋았다. 25분 동안 사이드로 빠르게 볼을 돌리고 선제골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쿨링 브레이크 이후 세트피스 상황에서 2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장면이었다.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상대가 만들었기 보다는 우리가 만든 실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우리가 조금 더 나아졌다. 강한 상대를 맞아 파이널써드까지 도달하는 빈도가 늘었고 아이아스의 역전골까지 나왔다. 재차 실점 이후 아이아스의 멋진 헤더가 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였다. 오늘 이기고 한 단계 더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주중 코리아컵 경기에 이어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타이트한 일정에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고 있는 선수들을 독려했다.



최근 득점력이 좋아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회를 만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득점으로 전환하는 효율성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시즌 초반부터 찬스는 계속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에 훈련 세션마다 마무리 작업에 더 집중했다. 그 결과 최근 김신진과 아이아스가 계속 득점을 해주면서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2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한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되돌아 봐야 한다. 몇 경기 동안 세트피스 실점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이 낮아졌고 실점을 내주고 있다. 주중 코리아컵 경기의 여파는 변명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점은 계속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8월 3일(일) 군 입대를 앞둔 안찬기, 오재혁, 김준하에 대해서는 "군 입대 문제는 내게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한국 축구에서 군 입대는 선수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지만 나는 한국 축구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리스펙트한다. 군 입대를 앞둔 안찬기, 오재혁, 김준하는 정말 환상적이고 퀄리티가 있는 선수들이다. 그들이 김천에서도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정말 보고 싶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