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해트트릭' 네게바, 안양 상대로 완벽한 설욕 꿈꾸는 승리의 가속 페달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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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FC안양의 추격을 뿌리치고 순위 상승을 위한 가속을 더한다. 승리의 가속 페달은 '네게바'다.
제주SK는 8월 15일(토)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8승 7무 7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최근 K리그1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797일 만에 파이널A 진출 순위권까지 도달했다.
패배를 잊은 제주SK는 6위 안양(승점 3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위권으로 순위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오는 8월 19일(수) 안양과의 코리아컵 16강 원정경기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승부처다. 최근 안양전 4연패의 부진도 끊어낸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안양과의 맞대결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네게바다. 네게바는 3월 8일(일) 안양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1-2 패)에서 후반 4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5월 17일(일) 안양과의 15라운드 홈 경기(1-2 패)에서도 후반 19분 김륜성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에 네게바는 더 이상 아픔은 없다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 컨디션은 최상이다. 8월 8월(토) 전북 원정(3-1 승)에서 네게바는 전반 2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25분 역전골과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네게바는 2022년 5월 8일 주민규의 김천전 해트트릭 이후 1553일 만에 제주SK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하며 완벽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공격포인트도 팀내 최다인 8개까지 늘어났다.(20경기 출전 5골 3도움) 시즌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골 결정력에서 의문부호가 있었던 시선도 완전히 사라졌다.
네게바는 "안양과는 올 시즌 두 번 만나 모두 패해 정말 아쉬움이 컸던 팀이다. 특히 내게도 K리그 데뷔골을 넣었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해 더 기억에 남는 상대다. 이번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그 아쉬움을 씻고 팬들 앞에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으니 꼭 승리 소식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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