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다시 터진 최병욱 앞세워 김천전 승리 겨냥
-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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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김천 상무를 제압하고 K리그1 무대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제주SK는 8월 22일(토)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9승 7무 7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수) 안양과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1-2로 패하면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공식경기 9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5무)을 아쉽게 마감했지만 K리그1에서는 여전히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과 순위 상승을 위해서라도 연패는 없다. 최근 김천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마침표를 찍는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김천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주SK는 껄끄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안양과의 코리아컵 16강전 패배에도 분명 수확은 있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주말-주중-주말-주중으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을 감안해 최적의 로테이션으로 선수단의 동기 부여를 높였다. 최병욱이 대표적이다.
최병욱은 안양전에서 전반 31분 신상은의 컷백 패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3월 15일(일) 서울과의 K리그1 3라운드 홈 경기(1-2 패)에서 후반 43분 동점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약 5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최병욱의 골 가뭄까지 끝나면서 제주SK의 공격 옵션은 더욱 치명적으로 변모했다. 제주SK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공식경기 10경기에서 무려 17골을 몰아쳤다. 이 과정에서 득점자는 최병욱까지 총 11명에 달했다.
다재다능한 측면 자원인 최병욱까지 득점 레이스에 다시 가담하면서 제주SK의 공격 옵션은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안양전에서 보여준 컷백 상황 시 측면에서 중앙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와 마무리하는 장면은 구단 유스 시절부터 보여줬던 장점이다.
최병욱은 여전히 목마르다. 올 시즌 K리그1 데뷔골에 이어 5개월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지만 자신이 득점했던 2경기에서 모두 1-2로 패했다. 최병욱은 이번 김천전에서 개인 기록에만 그치지 않는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최병욱은 "오랜만에 득점해서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제가 골을 넣었던 두 경기에서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 김천전에서는 반드시 득점과 승리를 함께 가져오고 싶다. 최근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코리아컵 패배는 빨리 털어내고, 다시 리그에서 승점을 쌓아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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