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서드 움직임·공격진 연계·세트피스 득점력 강화'로 포항전 화력 재점화 예고
-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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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화력 점검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무패 행진을 질주한다.
제주SK는 8월 25일(화)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9승 8무 7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K리그1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질주하고 있는 제주SK는 7위 포항(승점 31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위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올 시즌 제주SK는 포항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4월 11일(토) 7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장민규와 신상은의 연속골로 2-0 승리하며 시즌 첫 원정승과 첫 연승을 거둔 데 이어 7월 18일(토) 18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김신진과 이탈로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상대적, 심리적 우위까지 선점한 제주SK는 이날 경기에서도 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제주SK는 화력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4라운드 김천전(0-0 무) 무득점의 부진을 빠르게 끊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주SK가 월드컵 휴식기 이후 무득점에 그친 적은 7월 12일(일) 대전전(0-0 무) 포함 두 차례에 불과하다. 김천전에서는 상대 쪽 경기장 ⅓ 영역(파이널 서드)을 겨냥하는 라인 브레이킹,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미흡했다.
이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최근 상대 집중 견제로 침묵에 빠진 주포 네게바와 아이아스에게 직접 볼의 움직임에 관여하기보다는 볼과 반대쪽으로 움직이면서 손쉬운 찬스를 맞이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볼 경합을 통해 통해 피파울을 유도하고 강점인 세트피스 득점 확률도 개선한다. 올 시즌 세트피스 상황 시 주축 수비수인 세레스틴(1골 1도움), 토비아스(2골), 권기민(1골)의 공격 기여도가 뛰어나기 때문.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포항은 좋은 선수들과 분명한 경기 스타일을 갖춘 팀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과거의 결과가 이번 경기의 승리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자신 있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전에서는 파이널 서드에서의 움직임과 마지막 패스, 공격수들의 연계가 충분히 날카롭지 못했다. 김천전을 교훈으로 삼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보다 수월하게 득점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을 적극 활용한다면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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