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활동량+네게바 스피드', 울산 상대로 순위 도약과 설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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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울산HD를 상대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져온다.
제주SK는 9월 5일(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10승 8무 8패 승점 38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SK는 지난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을 3-1로 제압하며 최근 코리아컵 포함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2위 울산(승점 40점)과의 격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올 시즌 울산전 2연패의 아픔까지 씻어낸다면 단순한 순위 상승, 그 이상의 자신감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파이널 라운드 진입전까지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로 경기 후 진행되는 '이무진 스페셜 공연'과 함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울산은 중원의 수적 우위와 전방위 압박을 통해 제주SK를 괴롭혔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상대의 강점을 전술적으로 제어해야 승산이 높아진다. 후방 빌드업과 수비 안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탈압박을 통한 공간 창출과 역습 전개로 울산을 공략해야 한다. 결국 결국 트랜지션 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활동량과 스피드가 관건이다.
활동량은 중원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매김한 박수빈이 책임진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남에서 이적한 박수빈은 넓은 활동 반경을 활용한 중원 커버와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 포지션 변화에 대응하는 전술 이해도가 탁월하다. 지난 26라운드 대전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박수빈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무려 11.581km를 뛰었다. 이는 26라운드 베스트 러너 2위 기록이었다.
스피드는 네게바의 발 끝을 주목하면 된다. 지난 26라운드 기준 제주SK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26라운드 베스트 스피드 6위 33.96km/h)를 자랑하는 네게바는 어태킹 트랜지션에서 솔로 플레이까지 가능한 공격자원이다. 실제 네게바는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피파울(55개)을 기록할 정도로 상대 진영에서 위협적인 압박감을 선사해왔다. 프리킥 찬스 시 지난 26라운드 쐐기골처럼 강력한 킥력까지 선보인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울산은 강한 팀이지만 우리는 이번 경기를 위해 잘 준비했다. 이번 경기는 순위 상승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싸울 것이다. 대전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박수빈의 활동량과 네게바의 스피드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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