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패+이달의 감독상' 세르지우호, 서울 원정서 파이널 A 향해 가속
-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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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9월'을 보낸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선두 FC 서울을 상대로 파이널 A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제주SK는 10월 10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12승 10무 8패 승점 46점으로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제주SK는 지난 9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9월에 치른 K리그1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했다. 9월 5일(토) 울산과의 27라운드 홈 경기(0-0 무) 이후 9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제주 개최로 파이널 라운드전까지 원정 6연전을 치러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에도 광주(28R, 1-0 승)-부천(29R 2-2 무)-강원(30R 1-0 승)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에서도 2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 9월 동안 공격의 핵심 네게바(경고 누적)와 아이아스(부상) 공백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상대에 따라 유연한 전술 운용을 선보였고 대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그 결과 제주SK는 9월 K리그1 4경기에 4득점 2실점으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게 2026시즌 9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했다. 부임 이후 처음 감독상을 거머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9월을 주황빛으로 수놓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시선은 이제 파이널 A 무대로 향한다.
제주SK는 지난 30라운드 강원 원정 이후 약 3주간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새로운 성공의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1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는 선두 서울까지 격파한다면 31라운드 결과에 따라 리그 2위까지 도약하며 파이널 A 진입을 향한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승리의 조타수'는 이탈로다. '감귤 투레' 이탈로는 30라운드 강원 원정 결승골을 포함해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원 원정에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9월(27~30R)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총점 7,313점으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탈로는 190c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 및 마무리가 뛰어나고 박수 투 박스 미드필더 성향이라서 공수 전환 속도도 빠르다. 빠른 어태킹 트랜지션을 통해 하프 스페이스 및 파이널 서드 공략이 요구되는 서울전에서도 가장 단단한 방패이자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활약할 수 있다.
새로운 영입(?)도 있다. 10월 6일(화) 김천상무 10기 이건희와 김태환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스쿼드의 무게감도 더해졌다. 새로운 공격 시너지를 원했던 제주SK는 이건희의 합류로 아이아스(175cm)와 '빅 앤 스몰' 조합의 투톱 활용까지 가능해졌다. 김륜성, 박민재에 이어 김태환의 복귀로 제주SK는 K리그1 정상급 오른쪽 측면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9월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 전체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 덕분이다. 이달의 감독상은 개인의 상이라기보다 코칭스태프와 모든 선수, 구단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지난 경기를 뒤로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로는 최근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건희와 김태환의 복귀로 스쿼드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하지만 승리는 어떤 한 선수의 활약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선수가 역할을 이해하고 경기력을 이어갈 때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서울 원정에서도 우리의 색을 잃지 않고 승점 3점을 노리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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