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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역 복귀골' 제주SK, 서울 원정서 1-2 아쉬운 패배

  •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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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FC 서울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SK는 10월 10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건희가 후반 27분 환상적인 전역 복귀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원정팀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게바-김신진, 박수빈-장민규-이탈로-김륜성, 정운(C)-세레스틴-토비아스-유인수,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제주SK는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전반 17분 유인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망 옆을 때렸다. 전반 28분에는 김신진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왼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9분에는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이탈로가 내준 볼을 박수빈이 페널티박스 진입과 함께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SK는 부상을 당한 이탈로와 김신진을 빼고 권기민과 이건희를 교체 투입했다. 권기민은 이탈로를 대신해 중원을 지켰고, 이건희는 전역 복귀 후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분 문선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에 제주SK는 재정비를 위해 후반 15분 정운과 최병욱을 맞바꿨다. 오른쪽 측면에 자리했던 김륜성이 왼쪽 풀백 포지션으로 이동하고, 스피드가 탁월한 최병욱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제주SK는 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승부수가 주효했다. 김륜성이 높게 올려준 볼을 이건희가 가슴 트래핑 이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이건희의 전역 복귀골. 

하지만 제주SK는 후반 33분 클리말라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에 제주SK는 장민규에 이어 세레스틴을 빼고 이창민과 박창준을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경기 막판 제주SK는 역습 상황에서 김륜성이 서울의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SK의 1-2 아쉬운 패배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