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부천FC1995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SK는 4월 16일(수)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뼈아픈 실수를 통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안찬기에 대해 "경기 후 따로 조언을 한 것은 없다. 실수도 실력이다. 특별히 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경기서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점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했는데 수확보다는 각고의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발 출전한 에반드로와 데닐손에 대한 평가를 묻자 "에반드로와 데닐손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는데 개별적인 선수 평가는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