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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더 이상 홈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 것"

  •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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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김천 상무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만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는 2월 22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에서 2-3로 패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패배해서 죄송스럽고 정말 마음이 아프다. 더 이상 홈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도록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의 입장에선 수비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 막판 간판수비수 임채민까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그 아쉬움은 더욱 짙어졌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수비가 잘 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고 임채민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장민규, 김재우도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경기 연속골과 환상적인 킬패스로 1도움까지 기록한 이건희에 대해서는 "2경기 연속골뿐만 아니라 멋진 패스까지 보여준 이건희는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다. 곧 김천 상무로 떠날 예정이기에 정말 아쉽지만 앞으로 더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