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원정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SK는 4월 26일(토)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멀리서 오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다음 대구와의 원정에서는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원정 부진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시즌 첫 원정 승리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정 부진을 타개해야 할 부분으로는 '분위기 싸움'을 손꼽았다. 김학범 감독은 "원정에서의 산만한 분위기를 빨리 잡고 경기를 해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이 문제를 빠르게 극복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