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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힘든 경기 잘 이겨냈고 자신감 생겼다"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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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가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제주SK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4분 이동경에게 실점을 허용한 제주SK는 후반 44분 유리 조나탄의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이뤘고, 적지에서 여느 때보다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비록 원정 첫 승은 해내지 못했지만 4연패 사슬을 끊어낸 것에 의의가 있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력이 좋을 때든 좋지 않을 때든 끊임없이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헀다.


이어 "적지에서 승점 1점 밖에 얻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잘 이겨냈다는 점에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상위권 팀을 계속 만나는 일정이지만 결국 이겨내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실점 당한 상황이었지만 막판까지 끌려가지 않고 공세를 폈는데 계속 그런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