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부천에 0-1 패배...코리아컵 16강 진출 무산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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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부천FC1995에게 덜미를 잡히며 코리아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주SK는 4월 16일(수)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에 0-1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반드로와 데닐손이 투톱으로 나섰고, 김진호, 김정민, 이탈로, 최병욱이 중원과 측면에 배치됐다. 포백은 조인정, 김재우, 장민규, 임창우로 구축됐고, 골문은 안찬기가 지켰다.
제주SK는 전반 16분 김정민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부천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전반 27분에는 데닐손이 부천의 뒷공간을 노리고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슈팅이 빗나갔다. 이후에도 부천을 계속 압박했지만 아쉽게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부천과 치열하게 맞붙었다. 후반 14분 안찬기가 한지호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양팀 선수간의 신경전도 일어났다. 제주SK는 후반 24분 에반도르와 김정민을 빼고 서진수와 박동진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교체 투입된 박동진은 후반 26분 회심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제주SK를 외면했다. 후반 35분 안찬기 골키퍼가 바사니의 슈팅을 저지하는 과정에 볼을 흘러나왔고 이의형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제주SK는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바사니의 슈팅을 안찬기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다시 막판 추격에 나섰다. 제주SK는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쉽게도 골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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