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지킴이' 플로깅 성료
- 2025-06-15
- 89
첨부파일 (0)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2025시즌 써드(3rd) 유니폼 '제주남방큰돌고래' 발매를 기념해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남방큰돌고래 지킴이' 플로깅을 진행하며 지역 생태계 보호와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선수와 팬들이 동참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제주SK는 6월 14일(토)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같은날 오후 7시 대구FC와의 K리그1 18라운드 홈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 논짓물 해변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 지킴이' 플로깅을 진행했다. 그동안 친환경, 지역 사회 공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이번에도 동참했다. 제주SK와 제주항공은 매년 선수단과 승무원이 함께하는 제주도의 깨끗한 바다 살리기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제주바다에서 하나로 뭉쳐왔다.
이번에는 국제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5시즌 써드 유니폼 '제주남방큰돌고래' 발매를 기념하고, 유니폼에 담긴 의미를 행동으로 확장시켜 지역 생태 보호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수단이 실제로 써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기 당일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SK 선수 10명(지상욱, 김재민, 김지운, 강민재, 김정민, 권순호, 최원창, 조인정, 조성빈, 주승민)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환경봉사단체 <에코머> 등 15명이 참여했다.
지역 생태 보호의 실질적 참여 의미를 더하기 위해 팬들도 동참했다. 이를 위해 제주SK는 6월 10일(화) 오후 8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했다. 플로깅 참자가들은 논짓물 해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에 대한 보호 인식도 키웠다.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다. 제주항공 크리에이터 <감귤항공> 승무원은 각 조에 특별한 봉투를 전달했다.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봉투에 7Kg 무게에 가장 근접한 쓰레기를 수거한 조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7kg으로 선정 기준을 정한 이유는 '제주남방큰돌고래'가 수면 위로 힘차게 점프하는 모습이 숫자 '7'를 닮았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특별한 이벤트였다. 비록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도 아쉬움은 없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FILA 제주남방큰돌고래 리사이클 키링과 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마스코트(제코) 뱃지를 증정했다.
앞으로 제주SK는 2025시즌 써드 유니폼 '제주남방큰돌고래' 발매와 이날 플로깅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제주SK 선수단을 대표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김정민은 "환경보호는 실천했을 때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오늘 뜻을 함께 모은 제주항공과 팬들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선수들과 함께 연고지 제주도를 보호하고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이전글
- '데뷔골 작렬' 데닐손 "열심히 흘렸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
- 2025-06-14
- 다음글
- 다음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