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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기회가 생겼을 때 골을 넣었다면..."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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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전북 원정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SK는 4월 13일(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3승 2무 4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어려운 조건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고 실점을 허용한 것은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기회가 생겼을 때 골을 넣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라고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어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수비진이 콤파뇨를 잘 막고 있었지만 티아고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수비 집중력이 분산됐다. 그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오재혁의 부상과 주중 코리아컵 일정에 대해서는 "오재혁은 부상이 있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다시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다가오는 코리아컵도 원정경기다. 더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