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결승골' 제주, 수원FC에 1-0 승...시즌 첫 원정승+6G 무승 탈출
- 2025-05-27
- 141
첨부파일 (0)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적지에서 수원FC를 격파하고 시즌 첫 원정 승리와 함께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제주SK는 5월 27일(화)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이탈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및 원정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끊었다. 시즌 첫 원정승이었기에 더욱 뜻 깊은 승점 3점이었다. 이탈로는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원정팀 제주SK는 김주공-박동진-김준하(U22), 이탈로-오재혁-이창민, 김륜성-송주훈-장민규-안태현,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제주SK는 박동진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수원FC를 압박했다. 이후 수원FC의 공세가 있었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SK였다. 전반 34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륜성과 패스를 주고 받은 이창민이 오른발로 올려준 볼을 이탈로가 회심의 헤더로 수원FC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제주SK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분 안태현이 장영우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 경합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추가골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박동진의 슈팅이 아쉽게도 안준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추가골 사냥에 실패한 제주SK는 곧바로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를 교체 투입하며 계속 수원FC를 몰아세웠다. 경기 막판에는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수 김재우까지 기용하면서 수원FC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냈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원정 첫 승 수확에 성공했다.
- 이전글
- 제주SK FC, 수원FC와의 승점 6점 맞대결에서 반드시 웃는다!
- 2025-05-26
- 다음글
- 김학범 감독 "팬들에게 원정 첫 승을 늦게 보답해드려 죄송하다"
-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