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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잔류 확정' 김학범 감독 "남은 경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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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제주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공의 멀티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제주는 모든 강등 경우의 수가 소멸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마주한 김학범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서 동점골을 만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신들린 용병술'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한 김주공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극적인 무승부 주역으로 빛났다. 후반 7분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세컨드 볼을 소유하며 첫 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 정확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완성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항상 열심히 뛰는 김주공이 멀티골을 넣어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부상 이후 계속  ."라고 말했다. 


잔류를 확정한 김학범 감독은 한시름 덜어놓은 채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잔여 경기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가 대강하면 안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라고 답했다.  


이어 김학범 감독은 "지도자를 하면서 가장 힘든 시즌이었다. 하지만  만들 수 있는 자양분이  믿."라며 앞으로의 선전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