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써드 유니폼 '제주남방큰돌고래' 공개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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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WIN, PROTECT THE FIN” (돌고래를 품고, 승리 위해 뛰어라)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지역 생태계 보호의 실천 의지를 담고자 국제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특별한 3rd (써드) 유니폼을 선보인다.
제주SK는 그동안 친환경, 지역 사회 공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써드 유니폼을 통해 팬들과 함께 일상 속 공감으로 ESG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주바당(2021)'과 '해녀삼춘(2022)'으로 이어진 탄소중립 실천가치에 자연보호 철학을 '제주숲(2023)'으로 연결해 그라운드 위에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지난해에는 Social(사회) 활동에 기반해 미래 세대(아동, 청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지역 생태 보전의 상징적 실천을 표현하고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국제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를 브랜딩으로 채택했다. 용품 후원사 휠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이번 유니폼은 디자인부터 남다르다.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색상(짙은 남색)을 반영했고, '제주남방큰돌고래'의 곡선미와 제주바다의 푸른 물결을 동시에 의미하는 흰색 곡선형 패턴을 추가했다.
기능성에도 지역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았다.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함유된 원단으로 제작했다.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흡속흡건으로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게 되는 특징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크레오라사 폴리스판을 함유했다. 다른 재생원단의 경우 뜯겨짐이 쉽게 발생하지만 이번 써드 유니폼은 촘촘한 조직의 메쉬 원단으로 뜯김 현상을 최소화 했다.
유니폼 화보도 특별하다. 해양보호구역이자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앞바다를 배경으로 유인수, 장민규, 김동준이 참여했으며, 바다 속에서 다이버가 써드 유니폼을 입은 수중 촬영을 더하면서 오로지 제주SK만 가능한 참신한 스토리텔링까지 담아냈다.
6월 14일(토)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여 푸른바다(잔디)를 뛰어노는 11마리의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표현할 예정이며, 판매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팬스토어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제주남방큰돌고래 등 지역 생태 보호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바다(세부 장소 미정)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한다. 제주SK 선수 10여명과 제주항공 승무원 20여명, 팬 60명(참가자 6월 10일(화) 오후 8시부터 홈페이지 신청)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SK 관계자는 "제주SK의 써드 유니폼은 또 다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남방돌고래를 형상화한 써드 유니폼 출시를 통해 제주SK가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연고지 제주도의 진정한 괸당(제주어로 ‘서로 사랑하는 관계나 혈족·친족’을 뜻한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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