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SK는 3월 15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슈팅수에서는 12:9로 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 역시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스럽다.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정비하여 패배없는 좋은 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아쉬웠던 골 결정력을 패인으로 손꼽았다.

3월 10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제주 복귀전을 치른 이창민에 대해서는 "이창민에게는 부담스러운 복귀전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제주 데뷔전을 치른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반드로에 대해서는 "에반드로는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도와주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