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나즈 트르판 감독관련
- 2003-05-12
- 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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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나즈 감독이 5.11(일) 對 전북현대와의 경기에 선수단과 함께 전주로 이동하지 않아,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구단 사무국은 팬여러분들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배경
- 5.10(토),13:10분 선수단 버스가 전주로 출발하게
되었는데 감독은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는 이유
로 선수단 버스 탑승을 거부하였으며,
- 경기장에서 감독의 최고 책무이자 권한인 작전지휘
권을 포기하였음.
2. 감독에 대한 견해 표명 및 구단의 입장
- 히딩크 감독도 한국축구 적응에 상당히 많은 시간
이 필요하였으므로, 트나즈 감독이 지휘한 매경기
결과에 따른 문제제기 보다는 감독의 화려한 경력
에 비취어 차츰 팀이 발전하고 변하는 방향을 지켜
보고자 하였으며,이러한 점들은 불참의사를 표명
한 감독에게 누차에 걸쳐 설득하였으며 (5.9),
- 그러한 점들은, 실제 지난 터키 전지훈련 기간에
는 유럽 명문팀들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
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수 있으리라
고 판단이 서 있었으므로 제반사항을 고려 할 때
감독의 경기 불참은 생각하기 어려웠음.
- 감독 본인은 전북전 불참사유가 "써포터즈들의 물
병/계란세례로 인하여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참석
할 수 없다"라고 이유를 밝히고 있으나,
이는, 써포터즈들의 팀에 대한 애정으로 격려/질
책인 것이지, 신체적 위해를 가해서 치명적인 부
상을 유발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고 수차례 전달
하였으나, 경기지휘를 거절하는 것은
- 개막전 이후 연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하여 감독
직 사퇴를 위한 대외적인 명분쌓기가 아닌가 추정
하고 있음.
3. 구단의 팀 관리방안
ㅇ 감독관련
- 5.13(화) 숙소에서 감독을 만나 본인의 진의를
파악할 예정임
ㅇ 향후 지휘체제
- 현 하재훈 수석코치로 하여금 차질없이 팀을 지
휘토록 할 예정이며, 부수적인 문제는 차후 판
단 할 예정임
ㅇ 팀성적 향상을 통한 팀 이미지 고양 노력
- 코칭스탭이 절차탁마하여 팀의 문제점을 효율적
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 선수단이 더욱 단결하여,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사기등 관리를 강화 할 예정임
4. 기타
-이유야 어떠하든 연패와 감독 사태가 발생하여 팬
여러분 및 써포터즈 여러분께 누를 끼치게 되어 미
안스럽기 짝이 없음을 사과드리며,
-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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